이번에 올라온 전기 요금에 놀란 적이 있나요? 작년부터 이번 1분기까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4,000원을 넘게 내야 했어요. kWh 당 총 32.4원이 오르면서 전기 요금이 비싸지게 되었죠. 하지만, 전기 요금을 아끼는 4가지 똑똑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가족 요금제로 30% 할인받기
주민등록상 5인 이상 대가족, 3자녀 이상 가구, 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아기가 있는 가구는 가족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최대 30% 할인이 가능하며, 한 달 최대 16,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한 달의 요금부터 바로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빨리 신청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TV 말소 등록해서 월 2,500원 아끼기
전기 요금에는 2,500원의 TV 수신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KBS나 한국전력공사에 TV 말소 등록을 하면 이 수신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TV 말소 등록은 KBS 수신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TV 등록/변경' 메뉴에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번 없이 123번에 전화해서 한국전력공사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관리사무소에 가서 'TV 수상기 미소지 확인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3.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 사기
에너지 소비 효율이 1등급인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인 제품을 사용했을 때보다 전기 요금을 30~40%나 아낄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좋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전기 요금이 높아지면서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입니다.
4.. 에어컨 효율을 높이는 방법
에어컨 실외기는 에어컨 작동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집 밖에 실외기가 있다면 에어컨 실외기 차광막을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1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이번 여름에는 꼭 사용해 보세요.
또한, 에어 서큘레이터를 에어컨의 송풍구 앞에 두면 설정 온도를 낮추거나 바람 세기를 세게 하지 않아도 금방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위의 4가지 방법을 통해 전기 요금을 간단하고 똑똑하게 아끼어보세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작동 효율을 1~5등급으로 나눠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보통 제품에 붙은 라벨을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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