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완료 후에도 팔리지 않은 '미분양' 주택 수가 한 달 동안 1,000 가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 동향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대비 0.1%(79 가구) 증가한 75,438 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2년 11월(76,319 가구) 이래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특히, 완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대비 13.4%(1,008가구) 증가한 8,554 가구로, 완공 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간주됩니다. 대구 후분양 단지에서 약 700 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하며 증가세가 커졌습니다. 완공 후 미분양 수는 2021년 7월(8,558 가구) 이래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11월 58,027가구에서 12월 68,148 가구, 1월 75,359 가구로 매달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미분양 위험선” 기준으로 제시한 62,000 가구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넘어섰습니다. 이자율 인상 추세와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주택 구독 냉기의 영향이 주로 지방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전체 미분양 판매에서 지방이 62,897 가구로 전체의 83%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전월 대비 수도권(12,541 가구)은 2.3% 증가했지만, 지방은 0.3%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공포가 확산되면서 주택 공급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2월 전국 주택 허가·허가(전체 주택) 누계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2.5% 감소한 54,375가구였습니다. 2월 누계 건설 시작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0% 감소한 전국 31,955 가구로, 전국 아파트 주택 판매(승인)는 지난 작년 동기 대비 75.3% 감소한 10,945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완공(입주)은 9.8% 증가한 전국 50,486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거래량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어 명확한 반등을 보이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주택 매매 거래량(보고일 기준)은 전월 대비 59.9% 증가한 41,1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월 월세 거래량(보고일 기준), 임대보고제도 데이터와 확정일 보고 데이터를 합한 것은 전월 대비 27.1% 증가한 273,114건이었습니다. 전세 거래량(120,847건)은 23.8%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152,267건, 월세와 보증금을 포함한 역전세 포함)은 29.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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